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 - 동료를 믿을 수 없는 정글

 

게임 리뷰 종합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
당신의 동료를 믿을 수 있는가

2026년 7월 15일 출시  ·  ACE Team / Nacon  ·  PS5 / Xbox Series X|S / PC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

© ACE Team / Nacon

글로벌 평론가 점수 종합

71
OpenCritic
Fair · 18명 리뷰
39%
추천율
하위 44% 게임
개발 / 퍼블리싱
ACE Team / Nacon
출시일
2026년 7월 15일
플랫폼
PS5, Xbox Series X|S, PC
장르
협동 공포 / 익스트랙션 슈터
가격
스탠다드 $29.99 (약 44,400원)
플레이어 수
최대 4인 온라인 협동 (솔로 가능)
배경
17세기 남아메리카 밀림 · 러브크래프트 원작
개발사
ACE Team (칠레) — Clash: Artifacts of Chaos 제작

게임 소개

콩키스타도르가 크툴루를 만났을 때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는 칠레 개발사 ACE Team이 만든 최대 4인 협동 공포 익스트랙션 게임이다. H.P. 러브크래프트의 동명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17세기 콩키스타도르 시대 탐험가들이 저주받은 남아메리카 밀림 속 '마운드'를 향해 원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그 안에는 고대 지하 도시 차스와 차원을 넘나드는 공포가 기다린다.

레서밸 컴퍼니, 데몬게이트처럼 생존과 탈출을 목표로 삼는 구조지만, 여기에 크툴루 신화 특유의 '광기(Madness) 시스템'을 접목했다. 이성이 무너질수록 동료가 괴물로 보이거나, 아무것도 없는 바닥이 함정으로 인식되는 등 감각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칠레 팀답게 Clash: Artifacts of Chaos나 Rock of Ages와 같은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해외 평론가 반응

분위기는 일품, 총싸움은 아쉬움

오픈크리틱 기준 18명의 비평가가 참여해 평균 71점 Fair 등급을 기록했다. 8점대 고평가와 6점대 혹평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독특한 개성이 있지만 폭넓게 권하기는 어려운 작품이다. 분위기와 광기 시스템에는 찬사가 쏟아졌지만, 전투 조작감과 반복성, 솔로 플레이 경험이 일관되게 발목을 잡았다.

재미있는 함께하는 공포 원정으로, 때로는 다소 숨막히게 느껴질 수 있다.

IGN (7/10)

온갖 교묘한 트릭으로 플레이어를 속이는 화려한 협동 공포 게임이다. 친한 그룹이든 낯선 사람들과든 함께하기 좋은 작품이지만, 가끔 난이도가 발목을 잡는다.

DualShockers (7.5/10)

ACE Team이 좀 더 관습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더 마운드는 팀의 기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일부에게는 여전히 취향을 타는 작품일 것이다. 교전이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고 불안정한 면이 있지만, 이 독창적인 메커닉을 통해 온라인 멀티플레이 경험을 절묘하게 끌어올리는 장르의 신선한 시도임은 분명하다.

PlayStation Universe (8/10)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뒤섞은 작품이지만, 다소 어색한 조작감을 제쳐두더라도 결국 반복의 수렁에 빠지고 만다.

GamingBolt (6/10)

심장이 있고 용감한 자에게는 진짜 공포가 기다리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를 보호하지 않지만, 운 좋게 배로 돌아왔을 때 짜릿한 성취감을 안겨주는 도전적이고 뼛속까지 오싹한 경험이다.

Digital Chumps (8/10)

정글 속으로 긴장감 넘치고 분위기 있는 여정을 떠나는 작품이다.

CGMagazine (8/10)

여정이 순탄하지는 않지만, 감각을 강타하고 신경을 흔드는 협동 공포의 항해로 데려다준다. 광기 메커닉이 주는 신선한 경험은, 그 위력이 서서히 사그라들더라도 인상을 남긴다.

GameWatcher (7.5/10)

게임플레이 분석

광기가 게임의 규칙 자체를 바꿀 때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 게임플레이

© ACE Team / Nacon

매 임무는 '템페스타드'라는 범선에서 시작한다. 탐험가 캐릭터를 고르고 계약을 선택한 뒤, 저주받은 밀림으로 뛰어들어 유물과 보물을 수집해 탈출하는 구조다. 여기까지는 레서밸 컴퍼니와 비슷하지만, 더 마운드는 한 가지 결정적인 차이를 둔다. 이성 수치가 쌓일수록 눈앞의 세계가 달라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아무런 위협도 없는 바닥이 독 웅덩이로 보이고, 함께 달리던 동료의 얼굴이 괴물로 변하는 순간, 이 게임이 진짜로 무섭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AltChar가 표현한 것처럼, 처음 몇 번의 탐험은 정말이지 개발진이 의도한 대로 진행된다.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동료를 향한 의심, 그리고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를 공포. 최소화된 UI와 근접 음성 채팅을 조합해 공포를 철저히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방식은 장르에서 쉽게 보기 힘든 발상이다.

다만 전투 자체는 썩 만족스럽지 않다. 근접 무기는 내구도가 낮고 적에게 별 타격을 주지 못하며, 총은 탄약 제한 때문에 만능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GamingBolt가 "어색한 전투"라고 지적하고 COGconnected가 "최적화 문제로 숲 지역에서 심각한 버벅임이 발생한다"고 경고한 것처럼, 기술적 완성도와 전투 감각 면에서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세계관 & 분위기

러브크래프트를 남미 정글로 데려왔을 때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 세계관

© ACE Team / Nacon

이 게임이 가장 잘하는 한 가지는 분위기 조성이다. COGconnected가 "숲 사이로 안개가 두텁게 깔리고, 횃불빛이 고대 석조 폐허에 일렁이며, 섬 전체가 불안한 무게감을 품고 있다"고 묘사한 것처럼, 비주얼과 음향 완성도만큼은 장르 최고 수준에 근접한다. 원작 소설은 1940년 미국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하지만, 개발진은 이를 17세기 남아메리카 정글로 옮기는 과감한 시도를 택했고 이 결정이 세계관의 이국적인 색채를 한층 강화했다.

Game8이 "러브크래프트를 효과적으로 재해석한다는 전제는 충실히 이행했다"고 평한 것처럼, 원작 소설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단, 솔로 플레이어에게는 추천하기가 쉽지 않다. ZTGD가 "멀티플레이를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못 박은 것처럼, 혼자서 이 정글을 헤쳐나가는 것은 의도한 경험의 절반도 채 누리지 못하는 길이다.

장단점 요약

비평가들이 꼽은 핵심 포인트

▲ 장점

- 광기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공포감

- 동료를 의심하게 만드는 협동 긴장감

- 장르 최고 수준의 비주얼과 음향 디자인

- 러브크래프트 원작에 대한 충실한 재해석

- 익스트랙션 장르에 신선한 관점 제시

▼ 단점

- 어색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전투 감각

- 반복적인 임무 구조

- 숲 지역에서 심각한 성능 저하

- 솔로 플레이에는 적합하지 않은 설계

- 취향을 강하게 타는 ACE Team 특유의 개성

개발 배경

칠레 개발사 ACE Team의 괴짜 DNA

ACE Team은 Rock of Ages, Zeno Clash, 그리고 Clash: Artifacts of Chaos 같은 작품으로 '괴짜 개발사'로 명성을 쌓아온 칠레 스튜디오다. 메인스트림을 따르기보다 자신들만의 기묘하고 독창적인 발상을 밀어붙이는 방식이 팀의 정체성이다. PlayStation Universe가 "ACE Team의 기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취향을 타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도 그 맥락에서다.

이번에는 Nacon이라는 퍼블리셔와 손잡고 익스트랙션이라는 상업적으로 검증된 장르를 택했다. 그 안에 그 안에 독자적인 심리 공포 장치를 이식하는 전략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 다만 GamingBolt가 짚은 것처럼, 흥미로운 발상이 결국 반복적인 루프 속에서 흐려지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전투 감각과 최적화를 다듬는다면 진가를 발휘할 잠재력은 분명히 있다.

종합 평점
71
OpenCritic · Fair · 비평가 39% 추천

더 마운드는 광기가 규칙을 바꾸는 순간만큼은 다른 어떤 공포 협동 게임도 흉내 내기 어려운 경험을 선사한다. 친한 친구 셋을 데리고 들어간다면 분명 이야기거리가 생긴다. 다만 혼자이거나 전투 감각에 민감하다면 좌절이 기쁨을 앞설 가능성이 높다.

더 마운드 The Mound Omen of Cthulhu ACE Team Nacon 러브크래프트 협동 공포 PS5 Xbox Series X PC 크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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