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 - 한국 민담 소울라이크의 야심과 한계

 

게임 리뷰 종합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
한국 민담 소울라이크, 야심과 완성도 사이

2026년 7월 31일 출시  ·  Project Cloud Games / Perp Games  ·  PC / PS5 (Switch 2·Xbox 추후)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

© Project Cloud Games / Perp Games

글로벌 평론가 점수 종합

58
OpenCritic
Weak · 12명 리뷰
8%
추천율
하위 12% 게임

🛠️ 개발사 패치 진행 중

Project Cloud Games는 출시 후 기술 문제와 퍼포먼스 수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도 패치를 지속 중입니다. 구매 전 최신 패치 상태를 확인하세요.

개발 / 퍼블리싱
Project Cloud Games / Perp Games
출시일
2026년 7월 31일 (PS5 동일)
플랫폼
PC, PS5 (Switch 2·Xbox 추후)
장르
액션 RPG / 소울라이크
개발팀 규모
한국 인디 스튜디오 — 약 12명
볼륨
보스 80명 · 반개방형 세계
세계관 기반
한국 민담 · 고대 신화
스팀 유저
대체로 부정적 33% (54건)

게임 소개

한국 민담으로 소울라이크를 만든다면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은 한국의 소규모 인디 스튜디오 Project Cloud Games(약 12명)이 개발하고 Perp Games가 퍼블리싱한 액션 RPG다. 거대한 유물 '대렐릭(Great Relic)'이 파괴되면서 '아르실수스' 대륙이 황폐해지고, 기억과 감정의 파편인 렐릭들을 모아 세계를 재건하는 이야기다. 한국 민담과 고대 신화를 배경으로 삼은 점이 장르에서 보기 드문 개성으로 꼽힌다.

소울라이크를 표방하지만 전통 공식에서 벗어난 독창적 전투를 내세운다. 공격 시 스테미나를 소모하지 않고 회피와 방어에만 스태미나를 사용하는 구조로, 게임스바이블이 "위처와 다크 소울의 만남"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빠르고 공격적인 전투 흐름을 지향한다. 80명에 달하는 보스는 각자 비극적인 서사를 품고 있으며, 아이템마다 고유한 역사를 가진 일품 장비 시스템도 특징이다.

해외 평론가 반응

좋은 아이디어, 버그가 삼킨 가능성

오픈크리틱 58점 Weak, 추천율 8%로 혹평이 지배적이다. GamingBolt(7/10)를 제외한 대부분의 매체가 5~6점에 그쳤고, IGN은 4점으로 사실상 출시 당일 구매를 말렸다. 공통적인 지적은 좋은 전투 아이디어와 세계관이 기술적 미완성으로 인해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의 진짜 다크 판타지는 낭비한 모든 잠재력이다. 활기찬 액션 게임이 지저분한 상태와 용납할 수 없는 방식으로 망가져 있다.

IGN (4/10)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게임이지만 결국 실행에 실패한다. 퍼포먼스 문제, 반복되는 버그, 필수 내비게이션 기능의 부재로 게임이 미완성처럼 느껴지며,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는 인상을 준다.

DualShockers (5/10)

렐릭: 퍼스트 가디언은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지는 않다. 사실, 전투가 뛰어날 때도 있고 한국 민담을 다크 내러티브로 비틀어 사용한 것은 흥미로운 아이디어다. 하지만 밸런싱, 캐릭터 성장, 버그, 의문스러운 디자인 선택들로 악마에 빙의됐다.

COGconnected (60/100)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들이 있다. 탐험도 보상이 있고, 전투도 만족스럽고 보람 있다. 단지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완료하지 못하게 막는 심각한 버그를 견뎌야 했던 것이 아쉬울 뿐이다.

PlayStation Universe (6.5/10)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의 거친 면들이 경험을 거의 망칠 뻔했지만, 귀신들린 세계를 통한 분위기 있는 탐험이 끝까지 끌어당긴다.

GamingBolt (7/10)

궁극적으로 잠재력을 거의 실현하지 못하는, 유망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게임이다. 개발팀이 일부 문제를 해결한다면 돌아오고 싶은 게임이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추천하기 어렵다. 충분한 패치와 개선을 통해 장르 최고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야심찬 실험에 머문다.

Worth Playing (5.5/10)

야심은 인정하나, 기대의 무게 아래 심하게 흔들린다. 80보스라는 과도한 물량, 급격한 난이도 변화, 기술적 문제, 어색한 디자인 선택들이 잠재력에 도달하지 못하게 한다. 불완전하지만 진심 어린 액션 게임으로, 거친 면을 받아들이고 폐허 속 세계에 빠져들 의향이 있는 이에게는 가치 있는 여정이다.

InsertCoins (유럽 리뷰)

게임플레이 분석

공격에 스테미나 없는 소울라이크의 도전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 게임플레이

© Project Cloud Games / Perp Games

이 게임의 가장 독창적인 설계는 전투 스테미나 분리 시스템이다. 공격 시에는 스테미나를 전혀 소모하지 않고, 스테미나는 오직 회피와 방어에만 사용한다. 스킬은 쿨다운과 전용 게이지로 운용한다. COGconnected가 "대담한 선택"이라고 표현한 이 구조는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방어는 칼같이 처리해야 하는 독특한 전투 리듬을 만든다.

캐릭터 성장은 렐릭(룬)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70가지 이상의 고유 패시브 효과를 가진 렐릭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가디언을 만드는 방식이다. 무기 5종류와 12개의 전용 스킬 트리의 조합이 이 시스템을 풍부하게 한다. 장비는 세계에 단 하나씩만 존재하는 일품 아이템 구조로, 각각이 독자적인 역사와 비극적 서사를 담고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그러나 가장 날카롭게 비판한 지점은 AI 성우다. "진정한 보이스 오버가 없는 것이 로봇 쓰레기보다 낫다"고 표현할 정도로 NPC의 AI 생성 음성 연기가 게임의 몰입을 크게 해친다. 맵 내비게이션 부재, 키 리바인딩 미지원 같은 기본적인 PC 옵션 부족도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다.

세계관 & 한국 민담

귀신들린 세계관의 독창성, 실행의 한계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 세계관

© Project Cloud Games / Perp Games

GamingBolt이 "귀신들린 세계를 통한 분위기 있는 탐험"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이 게임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아트 디렉션과 세계관이다. 한국 민담을 기반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설정은 장르에서 보기 드물고, InsertCoins가 "장르 내 다른 소울라이크와 구별되는 특별한 맛과 애착 잠재력을 즉시 부여한다"고 평한 것처럼 문화적 정체성이 분명하다.

80명의 보스는 저마다 비극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으며, 배고픔이나 저주로 괴물이 된 평범한 인간들이라는 설정이 독특한 정서를 만들어낸다. 다만 RPGFan이 날카롭게 지적한 것처럼, 한국 민담을 표방하면서도 NPC 이름이 "Taylor"나 "Gus" 같은 서구식이고, AI 성우가 몰입을 크게 해친다. 스토리 전달 방식도 텍스트 박스 위주의 단조로운 방식에 그쳐 풍부한 세계관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장단점 요약

비평가들이 꼽은 핵심 포인트

▲ 장점

- 공격 스태미나 없는 독창적 전투 시스템

- 한국 민담 기반의 희귀한 세계관

- 분위기 있는 탐험과 환경 디자인

- 80보스 각자의 비극적 서사

- 렐릭 시스템을 통한 깊은 캐릭터 빌드

▼ 단점

- 퀘스트 진행을 막는 심각한 버그

- AI 생성 성우의 몰입 파괴

- 맵 내비게이션·키 리바인딩 등 기본 옵션 부재

- 80보스의 과도한 물량과 급격한 난이도 변화

- 세계관과 맞지 않는 서구식 NPC 이름

개발 배경

12명이 만든 야심작, 패치로 달라질 수 있을까

Project Cloud Games는 약 12명 규모의 한국 인디 스튜디오다. RPGFan 리뷰어가 "작은 팀의 인디 열정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적은 것처럼, 이 규모에서 소울라이크를 만들어낸 시도 자체는 박수받을 만하다. 실제로 COGconnected가 "고쳐질 수 있는 게임"이라고 평했고, 개발사도 출시 후 기술 이슈 수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Worth Playing의 총평이 이 게임의 위치를 가장 잘 표현한다. "충분한 패치와 개선을 통해 언젠가 장르의 명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야심찬 실험이다." 지금 당장 구매를 고려한다면 패치 이후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종합 평점
58
OpenCritic · Weak · 비평가 8% 추천 · 하위 12%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은 한국 인디팀이 보여준 용기 있는 도전이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권하기 어렵다. 전투 시스템과 세계관의 잠재력은 분명하다. 패치가 충분히 쌓인다면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는 게임이지만, 지금 당장은 기다림이 더 현명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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