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 타워 - 기사들을 관리하다 보면 시간을 되돌리게 된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소버린 타워
기사들을 관리하다 보면 시간을 되돌리게 된다
2026년 8월 6일 출시 · Wild Wits Games / Curve Games · PC 전용 (Steam Deck 지원)
© Wild Wits Games / Curve Games
글로벌 평론가 점수 종합
게임 소개
마법 탑의 군주가 됐는데 기사들이 말을 안 듣는다
나병 환자 신세로 도망치다 우연히 마법 예언에 선택돼 군주 자리에 오른다.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건 영광스러운 왕관이 아니라, 지하에 갇힌 악마와 제멋대로인 기사들과 날마다 찾아오는 민원인들이다. 소버린 타워는 아서 왕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중세 판타지 경영 RPG로, Wild Wits Games의 데뷔작이자 Curve Games(Frostpunk 2, Curved Games 라인업)가 배급을 맡은 작품이다.
매일 청중 접견으로 시작해 민원을 처리하고, 기사들을 퀘스트에 배정하고, 파벌 간 균형을 맞추는 루틴이 반복된다. 선택이 누적되면서 왕국의 운명이 결정되는데, 일이 뒤틀리면 지하 악마에게 청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단, 과거를 바꾸면 이전 선택으로 쌓인 관계와 사건도 함께 사라진다.
해외 평론가 반응
Mighty 87점, 리뷰 4건 전원 긍정 — 올해 즐길 작품
오픈크리틱 87점 Mighty, 메타크리틱 86점. 아직 리뷰가 4건뿐이라 집계 초기이지만 모든 리뷰가 긍정 평가다. 공통된 칭찬은 글쓰기의 품질, 캐릭터들의 개성, 그리고 시간 역행 메커니즘이 만드는 깊이다. RPS는 시간 역행 후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하는 피로감을 유일한 소수 의견으로 남겼다.
재미있고 깊이 있는 경영 RPG로, 훌륭한 글쓰기와 계속해서 끌어당기는 탄탄한 시간 여행 메커니즘이 있다.
CGMagazine (90/100)매력적인 캐릭터, 발견할 것들, 시간을 되돌리며 스스로를 도전하는 수많은 이유를 갖춘 소버린 타워는 올해 확실히 즐길 만한 작품이다.
Gamer Social Club (90/100)왕의 자리에 앉고 싶은 사람이라면 소버린 타워가 딱이다. 시민들의 청원을 듣고, 결정을 내리고, 기사들의 장비를 최적화하는 과정이 정말 즐겁다. 다만 글 읽기 싫거나 결정이 두렵다면 이 게임은 맞지 않는다.
The Punished Backlog (85/100)경영 RPG 장르를 신선하게 바라보는 방식, 즐거운 글쓰기와 개성적인 캐릭터들, 깊이와 놀라움이 가득한 매력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이다.
COGconnected (82/100)3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플레이했지만, 첫 번째 리셋을 치고 나서 많은 의욕을 잃었다. 그 권태 너머에 진짜 시간 루프의 매력이 있다는 건 느끼지만, 일단은 접어두고 기다릴 것 같다.
Rock, Paper, Shotgun — 소수 의견게임플레이 분석
청원 처리, 기사 배정, 그리고 지하 악마와의 거래
© Wild Wits Games / Curve Games
하루는 세 파트로 나뉜다. 아침에는 청중 접견실에서 민원인들을 만난다. 농부, 귀족, 악인, 심지어 거위 침략자까지 각종 황당하고 진지한 문제들을 들고 온다. 각 청원에는 여러 선택지가 있고, 그 선택이 파벌 지지도, 왕국 재정, 기사들의 상태에 영향을 준다. 상인 파벌을 밀어주면 귀족 파벌이 삐지고, 민중을 챙기면 재정이 흔들리는 식이다.
기사 관리는 이 게임의 핵심 전략 요소다. 각 기사는 힘, 민첩, 카리스마, 마법, 재치라는 5가지 스탯을 갖고 있으며, 퀘스트마다 요구 스탯이 다르다. 물리 위협에는 힘이 강한 기사, 외교 퀘스트에는 카리스마 높은 기사를 보내는 식이다. 잘못 배정하면 임무 실패, 기사 사망, 심지어 기사가 충격으로 자책 붕괴에 빠지기도 한다. 반대로 잘 맞으면 예상치 못한 대성공이 터지기도 한다.
지하 악마의 시간 역행은 단순한 세이브 로드가 아니다. 과거로 돌아가도 군주는 이전 타임라인의 기억을 보유한다. 단, 역행 전에 쌓은 관계, 퀘스트 결과, 연대는 지워진다. 이 트레이드오프가 시간 역행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설계다. COGconnected는 "첫 결정이 좋은지 나쁜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이 게임 최고의 특징으로 꼽았다.
비주얼과 톤
중세 필사본과 그래픽 노벨의 혼종
© Wild Wits Games / Curve Games
COGconnected이 표현한 "중세 필사본과 그래픽 노벨의 사랑의 결실" 같은 아트 스타일은 투박하지만 그 투박함에 분명한 개성이 있다. 성우 더빙은 없지만 텍스트 자체의 품질이 높다. 현대적 감성과 중세적 배경이 섞인 아나크로니즘 유머가 이 게임의 가장 큰 무기다. 기사들이 제각각 황당한 트라우마와 집착을 갖고 있는데, 이들과의 대화가 단순한 스탯 관리를 넘어선 서사적 흥미를 만들어낸다.
다만 톤 일관성 문제도 지적됐다. 진지하고 감정적인 이야기와 코믹한 상황이 교차하는데, 그 전환이 매끄럽지 않을 때 있다는 것이다. 거위 민원과 기사의 자살 충동이 같은 하루 안에 나오는 식이다. 또한 반복 플레이 시 같은 대화를 다시 읽어야 한다는 점과, 시간 역행 후의 심리적 피로감을 지적하는 리뷰어도 있었다.
장단점 요약
비평가들이 꼽은 핵심 포인트
- 개성 넘치는 기사 캐릭터들과 훌륭한 글쓰기
-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선택 설계
- 기억을 유지한 채 시간을 되돌리는 독창적 메커니즘
- 유머와 진지함이 공존하는 아나크로니즘 톤
- $19.99 + 무료 데모 + 출시 15% 할인
- 시간 역행 후 대화 반복 읽기의 피로감
- 유머와 진지함 사이 톤 일관성 부족 순간
- 반복 루프가 쌓이면서 오는 경영 피로감
- 성우 더빙 없음, 텍스트 헤비 게임
비주얼 노벨과 경영 시뮬레이션, 그리고 타임루프가 만나는 이 독특한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잘 작동한다. 제멋대로인 기사들과 씨름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악마에게 시간을 되돌려 다시 해보는 과정이 중독적이다. 글 읽기를 좋아하고 선택의 결과를 끝까지 추적하는 걸 즐기는 사람이라면 올해 가장 독특한 경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댓글
댓글 쓰기